계족산에서 북동쪽 6km 떨어져 있는 해발 210m 높이의 성치산 정상부에 약 160m 둘레 규모로 쌓은 소규모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지금은 대부분 허물어져 본래 모습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특히 서쪽 성벽은 완전히 붕괴되어 성벽의 통과선만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