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방축골에서 모래재까지 녹색융단을 밟고 걸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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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돌까마귀 | 작성일 | 2015.07.16 10.35 | 조회수 | 3306 |
언 제:2015.7.15(수) 어디로:대청호 오백리길 제5구간 백골산성낭만길 일부 걸은곳:대전광역시 동구 신하동 절골-꽃님이 대청호반-방축골 대청호반-신촌 대청호반-회남길-은진송씨 묘-사성동 모래재 대청호반 누구와:(사)대전문화유산울림,한밭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문화타임즈의 도보여행-대청호 오백리길 답사팀과 함께 매월 셋째 수요일에 진행하는 "울림"의 도보여행팀과 함께 08:55 대전역 동광장발 회남행 63번 버스를 타고 구절골에 내린다.
절골마을을 지나
작은고개마루에서 왼편으로 들어서 한때 손님들로 북적이던 꽃님이 가든의 마당바위 정자에서 개인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대청호반으로 내려 선다. 우거진 갈대숲을 해치고 쌍돌탑에 다다르니 눈앞에 녹색 융단이 펼쳐지고
호수는 박무에 묻혀 잠들어 있다.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대청호순찰선을 배경으로 만세도 불러보고 하나! 둘! 셋! 힘찬 도약도 해본다. 꽃님이 대청호반을 뒤로 하고 방축골 대청호반을 한바퀴 돌아 나오다
잠시 다리도 쉴겸 따뜻한(?) 햇살을 즐겨 본다.
신촌 청주절골앞 호반에도 녹색융단이 깔려있고
잠시 회남길 포장도로를 걷다가 내려선 사성동 호반에도 녹색융단은 깔려 있다.
은진송씨 묘소 옆 잣나무 숲에 점심상을 차리고 진수성찬을 마친 뒤
다시 회남길에 올라
사성동 모래재마을 애향탑도 살펴보고
백일홍꽃이 활짝 핀 효자정려각도 살피며 포장도로를 걷다가 어부지선 125번 전주 옆으로 내려서면 오늘 도보여행의 하이라이트 모래재 대청호반이 펼쳐진다.
일부 회원은 시원한 그늘에서 풍광을 즐기고 일부 회원은 맨발로 대청호 물맛도 즐겨 본다.
15:00 회남발 대전역행 버스시간을 맞추어 잠시 여흥도 즐기니
두달 만에 들어보는 느낌표 팀장님의 노래 솜씨가 많이 느셨다.
14:40 멋진 대청호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한장 남기고 다시 회남길로 되돌아 나오니
에어콘 빵빵한 63번 버스가 15:20에 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