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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뭄에 목말라 하는 대청호에서 오지 않는 소나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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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까마귀 작성일 2015.06.19 08.03 조회수 1818

언   제:2015.6.17(수)

어디로:대청호 오백리길 제5구간 백골산성낭만길 일부

걸은곳:대전광역시 동구 신상동 웃말-묘골-바깥아감-강살봉-꾀꼬리봉-백골산-태봉정-신하동 신절골

누구와:(사)대전문화유산울림,한밭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문화타임즈의 도보여행-대청호 오백리길 답사팀과 함께

 

607번 옥천행 시내버스를 타고 대전땅의 마지막 승강장 세천삼거리에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지금은 없어진 미군저유소 정문앞으로 내려서면 식장산 독수리봉에서 발원한 주원천이 경부고속도로 신상교 밑으로 흘러 대청호에 스며든다.

 

 

신상교 밑을 빠져나와 토끼봉반도 한바퀴를 돌기에 앞서 단체사진 한장을 찍고

 

흥진마을 갈대, 억새 힐링숲길로 명명 된 길을 걷다가

웃말 동네 앞에서 가뭄으로 바닥을 들어낸 호반으로 내려서니 야생화가 일행들을 반기지만

 

 

거북등처럼 갈라진 바닥은 소나기 한줄기를 애타게 기다린다.

 

 

만수위 80.5m에서 20m는 더 내려간듯, 호반에는 백사장이 펼쳐지고

 

 

 

산책로에 올라서니 노란꽃이 지천이다.

 

 

후미를 기다려

 

 

갈수기가 아니면 걸을수 없는, 물 담기 전 진터벌로 불리던 들판(?)을 가로 질러 

 

신하동의 묘골, 충암 김정선생 묘소로 향한다.

 

 

 

 

 

 

 

관리인의 지극 정성을 뒤로 하고 바깥아감으로 나와

강살봉,꾀꼬리봉,백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

초입의 은진송씨 묘소에 점심상을 차리니 진수성찬이 펼쳐진다.

에너지 충전을 마치고

강살봉을 향하여 된비알을 오르니 몇몇 횐님의 입에선 비명이 쏟아지지만

강살봉 정상에서의 시원한 대청호 바람에 탄성이 이어지고

 

 

백골산으로 이어진 평지길에서는 콧노래까지 흘러 나오는데

 

 

조망터에서 내려다 보는 대청호 경관에 님들은 그냥 미쳐 버렸다.

 

 

 

급경사를 타고 내려와 태봉정도 둘러 보고

 

골짜기에서 다함께 함박웃음도 지어보니

어느덧 유월의 도보여행-대청호 오백리길도 끝이 난다.

15:25경에 통과 하는 대전역행 63번 버스시간이 조금 남아 보너스로 신절골 대청호반을 잠시 둘러 보고

 

 

 

 

 

 

 

텃밭에서 귀한 손님도 만나니, 뿌리를 반찬으로 해먹는 "우엉"이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