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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4월이 기다려지는 흥진마을 갈대,억새 힐링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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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까마귀 작성일 2015.03.20 08.15 조회수 1681

언   제:2015.3.19(목)

어디로:대청호 오백리길 제5구간 흥진마을 갈대,억새 힐링숲길

누구와:김용미 문화유산울림 강사, 덕진 김충국님과 함께

 

4월3일(금)부터 시작하는 대전시티투어 "대청호 오백리길 투어"의 토끼봉반도 한바퀴 코스를 돌아볼 요량으로 607번 옥천행 버스를 타고 세천삼거리에 내려 길을 건너니 시민헌수공원에 먼저와 기다리던 두분이 반겨 주신다.

 

지금은 폐쇄된 미군저유소 정문에서 옛 기지촌 앞으로 내려가면

일제 말기에 파놓은 방공호가 있고

식장산 독수리봉에서 발원하여 세천공원저수지와 쇠정골을 지나 흘러온 주원천과 만나니 경부고속도로 신상1교 밑이다.

 

강태공이 세월을 낚고 있는 신상교를 빠져 나가니

대청호 오백리길 제5구간 백골산성낭만길의 시작점이자 시티투어의 흥진마을 갈대,억새 힐링숲길의 들머리인데 

 

어제 하루종일 내린 봄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드니 오늘은 청명한 하늘과 대청호 물빛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똑같은 코발트 색이다.

 

흥진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웃말 앞의 억새밭은 화창한 봄날의 햇빛을 받아 빛나고

풍광에 취한 여인네는 발걸음을 멈추니

여기서 부터 갈대밭 길이 끝나고 마사토 길이 시작되니 맨발로 걸어도 좋고 호반 모래밭을 걸어도 좋다.

 

 

신선바위가 건너다 보이는 벤치에서 막걸리 잔을 비우는 제미도 솔솔하고

 

팔각정에서 건너다 보는

제4구간 호반낭만길의 황새바위 전망데크에도 상춘객이 많이 보인다.

물건너 제3구간 호반열녀길의 마산동산성과 저멀리 흐미한 16구간의 샘봉산을 살펴 본 뒤

 

토끼봉 앞의 잘 가꿔진 가족묘지로 나오니 사설 정자가 쉬어가라 유혹을 하고 이곳부터는 잔자갈이 깔린 길이라 다시 신발을 신어야 한다.

정오가 가까워 지자 기온은 초여름이라 웃옷 벗어 들어도 더위를 느끼는데

갈대밭 건너편으로 신상동 묘골의 충암 김정선생의 묘소가 보인다.(우측 끝은 백골산성)

조선식당 앞의 팔각정에서 잠시 쉬고 (개인차량은 여기까지 들어올수 있음)

신상동 바깥아감에서 웃말(흥진마을)로 들어가는 자동차 도로를 횡단하여 포도밭 옆으로 나가면 신상교 주차장(폐고속도로/신상로)이니

여기까지가 시티투어 코스(약3km)로 투어리스터들을 위해 버스가 60분 동안 기다려 줄것이다.

 

<2015 대전시티투어 운영계획>

 

 

 

신상교 주차장의 포장마차에서 삶은 계란으로 막걸리 한병을 나눠 마시고 오리골로 향하니

1970년에 개통한 옛 경부고속도로가 물속에 잠겨있다.

1980년 대청댐 준공으로 새로 놓았던 신상교도 새 고속도로가 뚫리자 한동안 폐쇄 되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가양비래공원에서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까지 신상로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 났다.

오리골 방죽에는 오늘따라 강태공이 보이지 않고

회남발 대전역행 63번을 기다리며 오늘 대청호 오백리길 답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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